VR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두천(2017) ‘VR 영화관, 어떤 중간지대’ 익숙한 공간에서 하는 새로운 체험은 영화와 영화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곳은 영화관이라기보다 어떤 중간지대에 가까웠다. 영화관에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는 오늘날의 관객과 VR 영화가 상용화된 미래의 관객을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 각각 위치시킨다면 신촌 메가박스 comfort 4관의 관객들은 그 사이 중간쯤 서 있게 될 것이다. VR은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사람을 구경할 때 가장 재미있다더니 극장 안의 풍경이 그 증거였다. 영화를 보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영화관 관객석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면 관객의 영화 관람을 돕는 스태프가 배정된다. 넘겨받은 VR 장비(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하면 스태프가 몇가지 주의사항을 일러준 후 영화를 '틀어'준다.. 이전 1 다음